화천군, 국내 최장 300m 파크골프홀 전국 부부 롱홀 이벤트 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2:30:42
  • -
  • +
  • 인쇄
전국의 파크골프 장타자 출전, 총상금 970만원 놓고 격돌
▲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

[뉴스스텝] ‘파크골프 수도’화천에서 전국 파크골프 장타자들이 괴력을 뽐냈다.

화천군 체육회는 10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에서 ‘2024 전국 부부(가족) 롱홀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이벤트 경기는 국내 파크골프장 홀 중 300m의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D-9’홀에서 진행됐다.

300m의 전장으로 인해 이 홀은 일반 골프장에서도 보기 드문 ‘파7’홀로 운영된다.

대회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장타부부’200여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이벤트 대회는 부부 또는 가족 혼성 2인1팀이 300m 국내 최장 단일 홀에서 낮은 타수 순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우승상금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50만원 등 총상금 970만원이 걸려 있어 이목을 끌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은 기준 타수 보다 2개 적은 5타를 기록한 정승영·장윤자(경기)팀에게 돌아갔다.

롱홀 이벤트와 같이 화천만의 색깔 있는 이벤트와 독창적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결선을 앞두고 있는 2024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 역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파크골프 전국대회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총 4차례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된 2024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오는 13~14일 마지막 결선 라운드가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인들도 시원한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300m 롱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특색 있고 재미있는 파크골프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원시, 첨단기술의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개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미래산업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 정책, 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기획됐으며,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학생, 국내외

신상진 성남시장,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중원구 일대에서 열린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이날 개장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오후 4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성남중학교 맞은편)에서, 2부는 오후 5시 하대원동 책 읽는 광장(중원유스센터 맞은편)에서 각각 열렸다.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원구에 잘 조성된 공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이렇게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산시는 16일 하양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 210여 명이 참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