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설 명절 외로운 이웃에게 전하는 작은 온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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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사회적 고립 가구에 생활용품 전달·안부 확인
▲ 24일 손윤식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이 취약 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과 사회적 취약 가구 208명에게 설맞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설 명절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시 관계자와 읍면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위로와 안부를 전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손윤식 주민복지과장은“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전하는 따뜻한 안부와 온정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된다”라며“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혁신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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