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 안전한 여름” 인천 중구보건소, 무료 이동 진료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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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염병 예방 활동도 병행
▲ 한센피부질환 무료 이동 진료

[뉴스스텝] 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협력해 지역 주민 대상 ‘피부질환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피부질환 무료 이동 진료’는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과 피부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된 활동이다.

이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의 이동진료반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지역 주민 78명을 대상으로 한센병,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상담, 투약을 진행했다.

‘한센병’은 나균이 피부와 신경을 침범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이다.

주된 증상으로 피부 퇴색이나 침착된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후유증 없이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피부 건강 점검이 중요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진료 외에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말라리아 등에 대한 예방 수칙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물·음식으로 인한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모기 물리지 않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이번 무료 이동 진료가 한센병 조기 발견은 물론, 다양한 피부질환과 여름철 감염병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이동 진료는 오는 12월 9일 영종·용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중구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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