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 배관망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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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뉴스스텝] 의성군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올해 금성면을 시작으로 2026년 안계면, 2027년 봉양면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은 기존 150가구 미만 마을에 공급하는 소형LPG 배관망 구축 사업과 달리 150가구 이상 읍면 단위에 실시하는 중규모 이상 사업이다.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본사업은 2019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대상지별 사업 타당성 검토, 2023년 최종 승인으로 의성군은 금성ㆍ안계ㆍ봉양면 소재지에 2025년부터 2028년 4년에 걸쳐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한다.

3개면 2,480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요금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고 가스 이용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첫 사업대상지인 금성면에는 총사업비 55.7억 원이 투입되며 금성면 대리3·4리, 산운2리, 탑리3리 일원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사업추진 일정은 2025년 기본설계, 실시설계, 시공사 및 공급사를 선정하고, 2026년에는 배관망 구축, 저장탱크와 세대별 가스보일러를 설치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금성면 소재지 약 350세대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주민들의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도시가스와 동일한 수준까지 저렴할 수는 없겠지만 기존 구매해서 쓰는 용기 가스의 가격 대비 30~40% 절감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군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7년~2024년까지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60.5억 원을 들여 11개 마을 616세대에 집단공급을 추진했으며, 아울러 의성읍 일원에 설치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망 구축’ 사업을 통해 2016년~2024년까지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배관망 12.5km를 설치하여 2,654세대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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