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증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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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 행복나눔 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 영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꾸러미

[뉴스스텝] 속초시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영래, 남금옥)는 4월 18일,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과 행복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협의체 위원들은 영랑동주민센터로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영랑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영랑동 마음나눔기금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장을 보기 힘든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10가구를 선정하여 분기별 4회에 걸쳐 가구당 12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꾸러미에는 획일적인 물품이 아닌 사전에 조사한 가구별 필요 물품을 담아 전달한다.

이어서 10시 30분에는 행복나눔가게로 선정된 신화식품에 현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게를 대상으로 매주 1회 또는 매월 1회 후원업체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지원하는 영랑동 특화사업인 ‘두루모아찬 사업’에 1년 이상 후원한 업체 또는 먹거리 지원 업체 중 현판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루모아찬 사업에는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월 21명의 대상자에게 58회에 걸쳐 밑반찬을 후원한 바 있다. 참여하는 6개 업체 중 2개 업체(일월횟집, 장원능이백숙)가 지난해 2월 현판을 설치했다.

신화식품은 영랑동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1년부터 먹거리 후원과 성금 기탁 등 총 4,429만 원을 지원하며 아낌없는 나눔 실천을 펼치고 있다.

주영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는 신화식품 문은희 대표를 비롯한 후원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쳐 모두가 살기 좋은 영랑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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