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문화관, ‘2025년 기후를 지키는 첫걸음, 함께하는 제로 실천’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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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시대,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
▲ 홍보문

[뉴스스텝] 강릉교육문화관은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2025년 기후를 지키는 첫걸음, 함께하는 제로 실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 △작가 강연회 △에코백 공유 캠페인으로 구성되며,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강사와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 생태 보전’을 주제로 이론과 체험활동을 병행한다. 마지막 회차에는 비치 클린업과 플로깅 활동을 포함하여 배운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며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7월에는 기후 위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조망하고자 작가 강연회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열두 달 지구하자'의 저자 겸 초등교사인 정다빈 작가, 성인을 대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생각10'의 저자이자 환경 생태 운동가인 박경화 작가 강연회가 진행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6월 17일에서 7월 11일까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에코백 공유 캠페인'기부니까 좋그든요'를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부받아 도서 대출 시 필요한 이용자에게 무료로 대여해 준다.

김웅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라는 지구적 과제를 도서관을 통해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라며, ”도서관이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하는 지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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