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보 부모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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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초기 감정 이해와 육아 준비 지원… 6월 26일부터 2회 무료 진행
▲ 초보 부모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처음 경험하는 초보 부모들을 위한 교육 ‘초보부모,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변화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 7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요 내용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이해와 감정과 양육의 관계 살펴보기, 손바느질로 아기 턱받이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은 6월 25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가족센터는 1인 가구, 신혼부부, 노년기 부부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특성과 필요에 맞춘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임신과 출산을 처음 겪는 부모들의 감정과 고민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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