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캠퍼스 탐방’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도운 인천 중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2: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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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주요 대학 탐방으로 관내 학생들의 ‘진로․진학 로드맵’ 구체화 지원
▲ 서울대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중구 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중구 대학교 캠퍼스 투어’는 중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과 진학 목표 구체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단순히 대학 캠퍼스를 견학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고, 이에 맞는 구체적인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은 12개 중·고등학교 학생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과 함께 캠퍼스의 주요 시설을 탐방했으며,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대학생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진학하기까지의 노력 과정, 중·고등학교에서의 효과적인 학업 방식, 전공 선택 배경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강력하게 자극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참가 학생들은 “책이나 인터넷 정보가 아닌, 실제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막연했던 꿈이 구체화 됐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라며 “멋진 캠퍼스에 직접 와서 경험해 보니 학업에 대한 의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게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대학교 캠퍼스 투어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감과 미래 비전을 갖고, 더 큰 목표를 설정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실질적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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