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수소버스 달린다... 진주시, 교통분야 탄소중립 가속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2:20:30
  • -
  • +
  • 인쇄
10월부터 시내버스 2대 운행, 연내 총 6대 보급 예정
▲ 진주에 수소버스 달린다... 진주시, 교통분야 탄소중립 가속화

[뉴스스텝] 진주시는 10월부터 친환경 수소버스 2대를 정상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진주시 연말까지 총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수소버스는 시내버스 380번과 381번 노선에 배치되어 운행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과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운행을 시작으로 도입된 수소버스는 배기가스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수소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기 정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또한 전기버스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는 수소버스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호탄동과 판문동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문산휴게소 및 집현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가 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산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소교통 확대를 지속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노인의 날 기념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개최

[뉴스스텝] 군포시는 10월 22일 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10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이날 하은호 시장은 “어르신들께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며 “기억에 남는 책에서 어느 유명한 대학 교수님이 90세 어르신이 되어서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배우는 삶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대상 '햇볕쬐기 나들이' 운영

[뉴스스텝]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0월 22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햇볕쬐기 나들이’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햇볕쬐기 나들이’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노쇠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지역 내 걷기 좋은 명소를 찾아 산책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운동관리사가 함께하여 어르

강원 방문의 해, 11~12월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 추가 선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9월 강릉 지역이 겪었던 가뭄 피해로 인한 관광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