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산어촌 유학마을 권역별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2:20:50
  • -
  • +
  • 인쇄
아이들 웃음소리에 마을 활력까지… 작은 학교 살리기 본격화
▲ 보성군이 지난 11일 겸백초등학교에서‘농산어촌 유학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뉴스스텝] 보성군이 ‘농산어촌 유학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지역 학교에 다니고,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겸백면과 문덕면에 유학 가족 체류시설을 각각 4동씩 조성했으며,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권역별 네트워크 형성과 학생·가족 간 교류, 장기유학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겸백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라탄공예 수업이 열렸다. 학생들은 직접 라탄 스탠드와 트레이, 화병 등을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웠고, 주민과 유학 가족들도 함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겸백면에서는 라탄공예를 비롯해 가죽·도자기·목공예 등 총 11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덕면에서는 생활패턴 탐색, 가죽가방 만들기, 미술 치유, 성과 공유회 등 정서 중심 프로그램이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겸백면 한 주민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살리는 특색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유학생 가구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며, 현재 13가구 21명이 농산어촌 유학에 참여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제1차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를 1월 20일(화) 오후 1시 30분 도청에서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올해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시군의원 선거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와 도의회 및 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보령시, RISE 기반 지역산업 연계 외국인 전문인력 정착모델 구축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외국인 전문인력의 안정적 양성과 정착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특화형 비자(E-7-3) 제도의 합리적 확대와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역특화형 비자(E-7-3)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외국인 전문인력을 유치·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현재 일부 직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보령시

수원특례시, 홍콩 기업 대상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 7개 기업, 수원시에 투자의향서 전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가 홍콩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21일 홍콩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홍콩무역발전국 패트릭 라우(Patrick Lau) 부사장, 앤드류 추이(Andrew Tsui) 부실장과 홍콩 현지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 첨단 기술 기업 25개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투자유치설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홍콩무역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