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자녀 가구 차량 취득세 감면 적극 발굴로... 시민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2:20:36
  • -
  • +
  • 인쇄
266가구, 차량 취득세 2억 원 찾아줘
▲ 순천시, 2자녀 가구 차량 취득세 감면 적극 발굴로... 시민 큰 호응

[뉴스스텝] 순천시가 올해부터 시행한 2자녀 가구 차량 취득세 감면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를 적극 발굴, 놓친 감면을 찾아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가구만 받을 수 있었던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해부터는 법 개정으로 2자녀 가구까지 확대됐다.

2자녀 가구의 경우, 6인승 이하 승용차는 취득세 최대 70만 원 감면, 그 외 차량은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3자녀 이상은 기존과 같이 100%(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 원 한도) 감면된다.

시는 확대된 감면제도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음에도 감면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하지 않은 가구가 있음을 발견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차량등록 건을 전수 조사하여 감면 신청하지 않는 가구마다 감면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지난달까지 2자녀 가구 차량 취득세 감면신청은 941건, 8억여 원인데, 이 중 266건, 2억 원은 시가 적극 발굴해서 놓친 감면을 찾아준 결과이다.

한편,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차량등록 시 취득세 신고서와 함께 △지방세 감면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면 대상자임에도 감면신청을 놓친 경우는 사후 경정청구도 가능하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의 부모 합산 먼저 신청한 1대에 한하며, 차량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는 60일 이내에 감면받은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차량 취득세 감면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안내문 발송 등 홍보로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부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2026년 인성교육 설계도를 완성하다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102 라운지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와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인성교육 추진현황 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여 현장의 요구와 실질적 필요가 담긴 정책

부안군, 모범음식점 37개소 재지정

[뉴스스텝] 부안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지정된 모범음식점 37개소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를 실시했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기존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를 방문하여 음식문화 개선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심사평가 결과 모범음식점 지정 점수표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일반

2025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활동보고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아산시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박남철)가 21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년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보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대회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활동가와 지원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임지연·이한성 활동가 △아산시의회의장상 김기원 활동가·이윤호 활동지원사 △국회의원상 강대은 활동가 ·조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