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가을 끝자락에 사색의 길 함께 걸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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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심 내 역사 문화 자원 따라 걷기 탐방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에 사색의 길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색의 길 문화탐방’은 도심 내 조성된 3개 코스(역사인물길, 탑거리길, 봉황길)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문화재, 기념물, 역사적 장소 등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소규모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역사 인물길은 육림극장, 육림고개, 권진규 골목, 망대, 죽림동성당, 약사천수변공원, 민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탑거리길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이야기를 체험한다.

당간지주, 포니브릿지기념비, 번개시장, 소양로성당, 근현대골목(기와집골 등), 강동대장간, 칠층석탑, 마술공연을 구성으로 코스를 마련했다.

봉황길은 봉의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적 장소들을 둘러보는 코스로, 춘천향교, 춘천미술관, 위봉문, 조양루, 봉의산, 소양정, 소양로 비석군에 이른다.

소양정에서 KBS국악대경연 판소리 부문 은상을 수상한 이승훈,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부문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박상훈의 판소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코스별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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