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에 놀러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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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날 가족 나들이
▲ 2024년 서울역사박물관「설맞이 한마당」홍보물

[뉴스스텝]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설맞이 한마당’을 2월 11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박물관 광장(야외)에서 개최한다.

행사일 매시 정각에 '풍물놀이'와 '봉산탈춤'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풍물놀이'는 12시와 14시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여는 느낌으로 박물관 마당을 걷는 길놀이로 시작해 사물놀이 판굿, 쇠놀이, 버나놀이, 장구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버나 놀이를 통해 지켜보는 이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도 있다.

'봉산탈춤'은 13시와 15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사자놀이와 함께 박물관 광장을 흥으로 돋아 줄 봉산탈춤은 봉산 탈을 쓰고 추는 탈춤의 일종으로 황해도 봉산군의 전통 춤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활발하며 경쾌하게 훌뿌리는 움직임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 이어 관객들이 부담 없이 장단에 맞춰 탈춤을 춰보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공연 전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나는 전통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활쏘기’는 활과 화살을 사용하여 목표(과녁)에 맞히는 대한민국 전통 무술이자 민속경기이다. 아이들도 쉽게 익힐 수 있고 동물 모양의 과녁이 눈길을 끄는 활쏘기를 통해 과거 호랑이와 표범을 잡았던 착호 갑사가 되어보자.
‘말뚝이 떡 먹이기’는 말뚝이의 쩍 벌린 입으로 오재미 공을 던져 집어넣는 공던지기 놀이로 우리나라 전통 탈 모양의 과녁판을 보며 탈에 대해 배울 수도 있고, 재미있는 표정을 흉내 내며 놀 수 있다.
‘투호던지기’는 과거 선조들이 유교적 예법을 익히는 수단이자 놀이로, 특히 궁중과 조정의 고관들이나 양반들이 즐겨 하던 놀이이다. 힘으로 겨루는 놀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마음으로 함께 투호를 던져보자.

그 밖에도 새해 소원을 적어보고 온 가족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된다.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때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나들이 나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관람을 해보는 것은 매우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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