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빈틈없는 공사현장 안전점검으로 주민우려 불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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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관계자회의 실시…공사장 구조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만전 기해
▲ 동대문구 휘경동 172,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 구역 공사현장에서 우천 시 구조물에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 천막을 설치한 모습

[뉴스스텝] 동대문구는 최근 광주 화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및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에서 진행 중인 주택정비사업 공사장은 총 5곳으로 이문동 257-42번지의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은 골조공사, 휘경동172 그리고 답십리동 12번지 일대는 굴토공사 중이다. 나머지 이문동 149-8 및 청량리동 199번지 일대 청량리7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은 철거 중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구는 7월 10일 공사장 관계자회의를 실시해 사업장별 공사장 구조안전관리 및 품질관리에 대해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으며,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서울시⦁자치구⦁관련전문가(구조기술사)가 합동으로 구조⦁품질⦁안전 분야에 대한 공사장 안전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1일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해 부실공사를 우려하는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 콘크리트에 빗물이 섞이면 설계 기준 강도보다 콘크리트가 약해져 자칫하면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입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함께 휘경3구역 재개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고 안전성 확보 시까지 해당 구역에 대한 공사를 중단했다.”며 “공사장 관계자회의 및 담당자 안전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주택재개발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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