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콘텐츠페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밝히며 화려한 막 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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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콘텐츠기 기업, 대학 등 120개사 참가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김종부원장)이 주관한 2024 경남콘텐츠페어가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20개의 기업·기관, 도내 대학 등이 참여해, 경남의 문화 자산과 혁신적인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많은 관심을 받은 ‘캐릭터어워즈’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경쟁을 펼쳤다. 캐릭터어워즈의 수여자로 참석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은 K-컬처에 발맞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두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우리 도의 콘텐츠 관련 종사자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캐릭터어워즈에서 로봇랜드의 대표 캐릭터 ‘로우타, 로일리, 로보모’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에는 경남도대표캐릭터 ‘벼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오프라인 도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결과라 더 의미가 있었다.

경남콘텐츠페어에 로봇경진대회, 드론 빙고대회, IR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가 열려, 콘텐츠 산업의 우수 인재 발굴과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자리가 됐다.

특히, 콘텐츠 스타트업대회 기업설명(IR) 대회에서는 ‘피플앤스토리’가 대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캠퍼스 스타 기업설명(IR) 대회에서는 국립창원대학교가 선정됐다.

경남 콘텐츠페어의 피날레 공연으로 스트릿 맨 파이터 준우승팀 ‘위댐보이즈’와 개그맨 윤성호의 ‘뉴진스님’이 무대를 빛내며 도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경남콘텐츠페어는 도민 5,000명이 방문해, 경남지역의 문화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역 창작자와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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