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베라벨”합창으로 가득한 서귀포합창단의 '렉쳐콘서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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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1회 정기연주회 '베라벨 콘서트 (해설을 곁들인 렉쳐콘서트)'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81회 정기연주회 '베라벨 콘서트 (해설을 곁들인 렉쳐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베라벨 콘서트”다. ‘별의별’의 제주 방언인 ‘베라벨’을 제목으로 활용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합창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기존과는 달리 곡별 해석을 곁들인 ‘렉쳐콘서트’로 진행되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공연을 선보인다.

네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 테마는 '사계절을 그리는 풍경'이다. 작곡가 김준범의 작·편곡 곡으로 진행되는 첫 무대는 “봄맞이”, “모기”, “가을 풍경(작곡 최현규 / 편곡 김준범)”, “눈의 나라”를 연주한다. 네 곡 모두 타악기와 함께해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합창으로 전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겨울 서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귀포합창단의 트레이너 오세용이 지휘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토마스 탈리스의 “나를 사랑한다면”, 박나리의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존 뤄터의 “마니피캇”세 곡을 통해 겨울과 사랑을 노래한다.

세 번째 무대는 '현대합창'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릭 휘태커의 “작은 새들”, 레이몬드 머레이 샤퍼의 “미니완카”, 제이크 룬스타드의 “뇬뇬”을 공연하고, 서귀포합창단의 박위수 상임지휘자가 “미니완카”에 대한 곡설명을 렉쳐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이색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이선택이 편곡한 '뮤지컬 메들리'다. 대중에게 뮤지컬과 영화 각종 대중매체로 가장 알려진 두 작품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의 넘버들을 메들리로 엮어 합창으로 노래한다. 특히,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을 상징하는 소품을 활용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1월 18일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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