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적벽 청소년 백일장'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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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을 품은 문장, 청소년 시인을 기다립니다”
▲ 적벽청소년백일장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는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적벽 청소년 백일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1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화순적벽문화축제’는 화순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1년에 하루 특별하게 상수원 보호구역인 적벽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9월 20일~21일 화순적벽 일대에서 진행된다.

적벽문화축제의 뿌리이자 문학적 전통을 잇는 ‘적벽 백일장’은 올해 시(운문) 부문으로 열리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8월 24일까지 참여작을 모집 중이며, 1인당 3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는 화순적벽(보산·장항·물염·창랑·서암)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고, 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일장 수상자는 8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20일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화순 군수상과 함께 15만 원의 상금, 금상은 화순군 의장상과 10만 원의 상금, 은상은 화순군 교육청장상과 8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 동상과 장려상까지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시상이 준비 되어있다. 적벽 백일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적벽문화축제에서는 작년과 같이 적벽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4.2km에 달하는 적벽의 절경을 따라 걷는 ‘적벽 걷기’가 마련되어 마치 시 속을 거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환경음악회’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꾸미는 특별 공연으로 적벽의 풍광과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하고, 이 밖에도 지역민과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적벽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글로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역량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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