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확산 막아...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2:41:06
  • -
  • +
  • 인쇄
초기 소화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 막아, 가정 내 안전 지키기 위한 소방시설 필요성 재확인
▲ 주택용소방시설 활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 한 사례

[뉴스스텝] 파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새벽 한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각 가정에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사고는 지난 주말 파주시 아동동 소재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최초 목격자에 따르면, 요리 후 냄새 제거를 위해 냉장고 위에 향초를 켜두고 거실에서 티비를 시청하던 중 약 2시간이 지난 후 냉장고 쪽에서 점점 밝아지는 불빛을 발견했다.

목격자는 화재를 인지한 즉시 젖은 수건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이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타고 위로 번져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이후 집 밖으로 나가 "불이야"라고 외쳐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다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돌아가 초기 소화에 성공했다.

유경환 화재예방과장은 "주택용 소화기를 신속하게 사용하여 화재가 크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사례였다"며 “모든 가정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는 소방시설의 설치 및 점검을 철저히 하여,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