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주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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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문화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 지난 4일, 강진군보건소가 전라남도 강진의료원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은 환자와 군민 모두의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주간’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제됐던 병문안이 자유로워지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병문안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위험이 증가에 따른 것이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일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및 강진군 의사회와 함께 강진읍 시장 일원에서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슬로건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가졌다.

‘확인하기’는 병문안 전 병문안 가능시간, 허용인원,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자제하기’는 감염성 질환자, 노약자는 직접 병문안을 자제하고, 영상·문자·SNS로 마음을 전하며 ‘지켜주기’는 방역수칙(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준수 및 병문안객 기록지 작성을 통해 병문안으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됐다.

또한, 관내 입원실 보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문안 현황조사 실시 및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조치를 권고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군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SNS와 전광판, 포스터, 홍보물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하는 병문안이 오히려 질병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며 “병문안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하는 등 병문안 문화 개선에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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