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시민중심 행정 높인’ 5S5품 왕중왕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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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S5품왕으로 선정된 29명 중 9명 선발
▲ 시청 대회의실에서 2일 열린 시정공유의 날 행사에서 5S5품 왕중왕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왼쪽 두 번째부터 최정진, 홍승주, 이다니엘, 홍대근 주무관, 이완섭 서산시장, 신봉수, 김성훈, 김나래 주무관, 김태우 팀장, 박주호 주무관)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지향하며 추진하는 5S5품에 적극 참여한 공무원 9명을 ‘5S5품 왕중왕’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5S는 친절(Smile), 간편(Simple), 유연(Soft), 신속(Speed), 깔끔(Smart) 등의 의미를, 5품은 창의(두품), 칭찬(입품), 감성(심품), 소통(손품), 현장(발품) 등을 의미한다.

시는 각 분야에서 5S5품을 체계적으로 실천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5S5품왕’으로 분기마다 선정하고 시상해 전 직원에게 5S5품 실천을 촉진하고 있다.

왕중왕에는 올해 5S5품왕으로 선정된 29명을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 향상, 시정 발전 기여, 창의성, 업무 난이도 등을 심사하는 1차 다면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9명이 선정됐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시정공유의 날 행사를 통해 이들을 시상했다.

선발된 9명은 △안전총괄과 최정진 주무관 △해미면 김태우 팀장 △음암면 김나래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홍승주 주무관 △체육진흥과 이다니엘 주무관 △기후환경대기과 홍대근 주무관 △건설과 박주호 주무관 △축산과 신봉수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김성훈 주무관 등이다.

최정진 주무관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김태우 팀장은 해미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웹툰등 창작·게시해 시민과 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나래 주무관은 음암면 경로당과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에, 홍승주 주무관은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등에 필요한 민관협엽 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다니엘 주무관은 한 해 600여 건의 채육행사 시 전광판과 음향 송출 등 원활한 운영에 기여했으며, 홍대근 주무관은 1천8백여 대의 친환경 차 보급 및 13개소의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박주호 주무관은 관내 저수지 34개소에 대한 정기·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해 대비 통신체계 재정비로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신봉수 주무관은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률 향상 등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김성훈 주무관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응급 방역 대응 기동반 운영 및 소독으로 감염병 확선을 사전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적인 성과가 서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5S5품 왕중왕 선발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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