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대학 출신 멘토가 직접 알려주는 취업 비결,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 · 특별상영회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2:35:16
  • -
  • +
  • 인쇄
충남의 영화 꿈나무와 도민이 함께한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 -
▲ 지역대학 출신 멘토가 직접 알려주는 취업 비결,토크콘서트

[뉴스스텝]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0일 영화산업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와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도민 초청 특별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찍먹했수다‘는 우리 도내 대학 출신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업계 현직자들과 영상산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관련학과 학생들이 모여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에는 영화 '도둑들', '암살', '외계+인' 제작에 참여한 상명대학교 출신 김성민 PD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순천향대학교 출신 이나라 PD가 멘토로서 업계 현황, 전망, 취업 비결에 대한 진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멘티로 참석한 순천향대 등 도내 8개교 약 60명의 관련학과 학생들은 진로 관련 궁금한 점을 직접 문답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계 진출과 취업을 이끌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는 진흥원이 지난 ‘2023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하고, 충남 보령 삽시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을 상영했다.

특히 본 상영회에는 영화를 연출한 박이웅 감독과 주연으로 열연한 윤주상 배우가 직접 참석하여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이웅 감독은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관객으로 참석한 도내 미래의 영화인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윤주상 배우는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촬영 과정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충남도민들에게 미리 선보인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어촌을 배경으로 다문화 가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뉴커런츠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출신 영화인들과 도민·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의 영상 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