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박성민 국회의원 감사패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2:31:19
  • -
  • +
  • 인쇄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 지방재정법 개정 기여 노고
▲ 부안군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박성민 국회의원 감사패 전달

[뉴스스텝]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가 26일 박성민 국회의원을 만나 방사능방재 예산 확보 등 원전 지원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 검토를 부탁했다.

이날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부회장인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그간 불합리한 원전 지원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 지방재정법 개정에 기여한 박성민 국회의원 노고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한편,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원전소재지를 제외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기초지자체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원전 소재 광역지자체에 해당하지 않는 전북 부안군·고창군, 대정 유성구, 강원 삼척시, 경남 양산시 등 5개 지자체는 여전히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황이다.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재원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한 시·도의 시·군·자치구에 조정교부금으로 예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하지 않은 광역지자체에 속한 부안군 등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들 5개 지자체에 별도의 재정지원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에서는 박성민 국회의원에게 지방재정법 개정 미적용 5개 지자체에 대해 재정지원방안 마련을 적극 건의하였다.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부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6월 12일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더 이상 주민보호를 위한 예산 지원이 지체 되어서는 안된다”며 “방재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