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최우수상’, 논산시‘혁신행정’인정받다 ‘혁신’앞세워 지방소멸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논산의 미래 비전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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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시대, 국방군수산업 등 신(新)성장동력 제시로 도시경쟁력 증명
▲ 지방행정혁신대상 수상장면

[뉴스스텝] 충남 논산시가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시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논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낸 혁신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전국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의 창의성과 효과성, 시의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사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자체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올해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시의성 및 효과성 ▲혁신성 및 창의성 ▲지속가능성 및 수용성 ▲사회경제적 효용성 등 4개 부문의 심사 기준을 근거로 각 지자체가 추진한 중점사업들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충남 논산시가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됐다.

논산시는 ‘국방산업의 심장, 세계로 뻗어가는 농업도시 논산, 지속가능한 발전 조성’을 골자로 ▲스마트한 축산단지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임신‧출산‧돌봄 원스톱서비스 구축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위원회 등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심사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는 군(軍)을 우리의 중요한 자원으로 끌어안는 ‘4+1’행정을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한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부터 정주여건 개선 등의 인구 정책을 7단계로 세밀하게 수립했으며, 농업발전 5대 전략, 농업 수익 3원칙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서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지향적 시정 철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항상 땀은 진실함의 흔적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시민을 향한 저와 1천5백여 공직자의 진심과 땀의 결과”라며 “이 자리를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논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시민분들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해에도 지방자치발전대상, 지방자치콘텐츠대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충청남도 적극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연이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며 일 잘하는 혁신도시로 226개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설립돼 지방자치발전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탁월한 성과를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혁신적으로 도모하고자 지방행정혁신대상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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