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인구위기 해법 찾는 교육과 토론 추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2:45:52
  • -
  • +
  • 인쇄
하반기에 초중생 인구교육과 시민참여 인구정책토론회로 시동
▲ 인구교육 결과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인구 위기 인식개선을 위해 하반기부터 시동을 걸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인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저출생 반전을 위해서는 긴 호흡으로 사회·문화적 인식변화와 관행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각계각층과 소통·협력하고자 교육과 토론을 추진한다.

우선 10월 중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각 1개소)로 뮤지컬 형식의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이 공연은 참여형으로 가족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주제로 한다. 지난 6월 마산가고파초등학생(22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 결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11월 중에는 ‘창원의 인구문제와 미래대응 전략’의 주제로 시민참여형 토론회를 개최하여 ▲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현황분석 ▲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청년층 및 가족친화적인 정책 제안 ▲ 시민참여 및 협력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좋은 일자리와 문화시설로 창원시민에게 우수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대학·기업·행정·시민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생명과 가족공동체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함께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인구유입(살고 싶은 창원, 살기 좋은 창원) ▲결혼장려, 저출생 극복(창원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다) ▲청년정책(청년이 꿈꾸는 도시, 창원) ▲외국인 주민(화합과 상생, 외국인도 창원특례시민)을 주제로 창원愛살자 인구 숏폼 공모전을 10월 31일까지 개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