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으로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2:30:26
  • -
  • +
  • 인쇄
11일, 18~19일 일반고 교사 대상 심화 연수…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일과 18~19일 전주대학교 진리관에서 도내 일반고등학교 교사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 2차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원격으로 진행된 기본과정을 잇는 집합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대입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할 교사를 선발하고, 향후 고교학점제 관련 컨설팅 및 강의 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 안착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걸맞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