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 “학교밖 늘봄 위탁 운영기관과 소통간담회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2:45:42
  • -
  • +
  • 인쇄
학교밖 늘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상생과 소통의 장 마련
▲ 전북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21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밖 늘봄 위탁 운영기관 관계자 12명(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학교밖 늘봄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통간담회에서는 △학교밖 늘봄 사업비의 중복 지원 방지 △운영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강사 채용 시 자격 및 결격 사유 확인 철저 △프로그램 운영의 질 제고 등을 주제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기관 간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운영기관 관계자들은 자율적 운영비와 간식비 확대, 돌봄 기관 내 급·간식 제공 방식의 개선,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행정적 배려도 요청했다.

김난희 교육장은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이 지역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위탁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선정과 사업비 집행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완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