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수계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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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뉴스스텝]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목욕업, 대형호텔, 요양시설 등)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속의 균이 냉각탑이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등을 통해 작은 입자(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 매년 그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대비 제주에서의 발생률은 높은 수준이다.(2023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전국평균 0.81명, 제주 6.05명) 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그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렴으로 진행되고 치명률이 약 5-10%로 면역력이 저하된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고 호흡부전, 쇼크,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수시설의 주기적인 소독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대형건물에서는 하절기 냉방기 가동 전 냉각탑을 청소·소독 후 사용하며 냉각탑수의 적절한 염소처리 과정이 필요하고 ▲목욕탕에서는 욕조수를 주기적으로 교체, 청소·소독관리를 해야 하며 레지오넬라균 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으로 샤워기를 교체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요양시설에서는 샤워시설의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호흡기치료기기 사용 시 멸균수를 사용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다중이용시설의 주기적인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 등조기발견을 통한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업주 또는 지역주민 대상 레지오넬라증 인식개선 교육·홍보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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