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반려식물 키우기로 고독사 예방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2:20:22
  • -
  • +
  • 인쇄
중장년층 분기별 40명씩 총 120가구 대상 정서 회복 도모
▲ 시민들이 고독사 예방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정서 돌봄과 일상생활에 활기를 띄우기 위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어울림센터에서 이웃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연말까지 분기별 40명씩 총 1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날은 40명이 참여해 식물(크루시아) 키트로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과 고독사 예방 퍼포먼스에 참여해 ‘나주시 고독사 제로’ 슬로건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식물 키우기 방법과 일상 속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용법 등을 공유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반려 식물을 돌보면서 집 안에 생기가 돌고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반려 식물은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 치유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