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아동센터, 2025년 농번기 돌봄지원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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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가정 ‘든든한 지원군’
▲ 장흥군청

[뉴스스텝] 장흥지역아동센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돌봄지원사업은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 대상은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농업인 자녀이며,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지역아동센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에 전문 인력과 안전한 시설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맡아, 문화체험·체육·미술활동·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경험 확장에 기여하며, 학부모들의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농번기 동안 자녀 돌봄이 어려운 농업인 가정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과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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