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2:45:06
  • -
  • +
  • 인쇄
앵커조직과 위·수탁 협약 체결해 지역사회문제 발굴 및 핵심의제 설정
▲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종합계획도

[뉴스스텝] 제주시는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을 진행할 앵커조직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92억 원(국비 63억 5,000만 원, 도비 27억 2,000만 원, 자부담 1억 3,000만 원)을 투자해 돌봄, 교육 등 생활서비스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관계인구 유입 및 창업지원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어촌스테이션 신축, ▲안성창 정비, ▲고래물 인근 정비, ▲앵커조직 운영, ▲사회혁신 프로그램 운영 등의 SW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1차년도 사업비는 9억 700만 원(국비 6억 3,500만 원, 도비 2억 7,200만 원)으로 ▲제주시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운영(민간위탁금)에 5억 700만 원, ▲제주시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수립(시설비)에 4억 원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올해에는 앵커조직과의 위·수탁 업무 협약을 통해 어촌생활권 중심의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사회혁신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실행력을 검증한 후 구체적인 단위사업계획(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제주시 화북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제주에서 처음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인 만큼 앵커조직과 함께 지역주민들과의 의견수렴 및 꼼꼼한 사업자원 조사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