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건의 현장 찾아 ‘시민·현장 중심 소통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2:35:33
  • -
  • +
  • 인쇄
시민과의 대화,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 등에서 나온 시민 건의 현장 점검
▲ 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건의 현장 찾아 ‘시민·현장 중심 소통 강화’ - 홍보소통실 (신금산단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현장)

[뉴스스텝]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 등에서 건의된 현장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지난 14일 정인화 시장이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인도 설치 건의 ▲신금산단 내 이면도로 중앙선 점선 또는 절선 건의 ▲신금산단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등 시민 소통 행사에서 건의된 현장 3개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구간 인도 설치 건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광영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현장으로 해당 구간(약 200m)에 인도가 없어 보행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가 있던 곳이다.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살핀 뒤, 정 시장은 관계부서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소요 예산, 안전성,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도 설치 비교 검토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으로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현장 2곳을 찾았다.

먼저 찾은 곳은 신금산단 내 도로 주변에 입주한 공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중앙선 점선 또는 절선 건의가 있던 현장이다.

정 시장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어 관계부서에 “우리 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신금산단 내 이면도로 중앙선을 점선으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경찰서에 심의 요청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신금산단 인접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현장이다.

이곳에서는 배수로 내부에 잡목과 풀이 무성하고 물고임 현상과 해충 문제 등으로 환경정비 건의가 있었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로부터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건의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을 살핀 후 정 시장은 “잡목 제거와 풀베기, 바닥 토사 준설 및 콘크리트 타설 등 합리적인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배수로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 감동데이, 시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시민 소통 행사에서 건의된 현장을 신속히 점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