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계출산율 1.07명, 2년 연속 충남 도내 1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2:35:13
  • -
  • +
  • 인쇄
전국(0.75명)·충남(0.88명) 평균 상회...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 증가
▲ 송악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뉴스스텝] 당진시가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충남 평균 0.88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통계청이 8월 27일 확정 발표한 ‘2024년 출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2023년 1.03명 대비 0.04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806건으로 전년(748건) 대비 약 8% 증가했고, 출생아 수는 851명으로 전년 대비 34명 늘었다.

시는 출산율 증가를 위해 출생 순위에 따른 출생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산후 조리비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등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주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 학교 밖 초동돌봄서비스, 방과후 당진형 틈새돌봄 사업 등으로 양육의 부담을 덜고 있으며, 내년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 신규 개소를 통해 돌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러한 출산·육아 정보는 시책 안내서 ‘도담도담 행복한 우리 가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3년부터 당진종합병원 응급실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해, 지난 7월까지 13,816명이 진료를 받는 등 취약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당진시의 출산율이 계속 증가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 가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구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금정구, 2025년 공무원 성인지 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5일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금정구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 고정관념 해소를 통해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성인지적 관점에서 직무 능력을 향상시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안산시, '2025 한 장의 청렴, Shot!' 사진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한 장의 청렴, Shot!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청렴한 한 컷, 함께 만드는 청렴안산’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직·배려·책임 등 청렴 가치를 실천한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공모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이뤄지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서울 중구, 추석명절 맞아 나눔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5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주민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풍성한 명절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중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퇴계로 460), 중구청 1층 로비, 신당5동·황학동·중림동 주민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