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투명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위해 올바른 배출 방법 집중 홍보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2:45:20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에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11월부터 연말까지‘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는 2020년 12월 25일 공동주택 대상 우선 실시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 적용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제도 시행 4년차를 맞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상가 밀집지역의 게시판을 활용하여 투명페트병 배출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올바른 별도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 시에서는 재활용도움센터(79개소)와 클린하우스(318개소)에 일반 플라스틱과 투명페트병이 혼합되어 배출되지 않도록 투명페트병 전용 배출용기를 배치하여 운영중이며, 집중 홍보기간 중 투명페트병 배출실태 점검을 통해 파손용기 교체 및 부족분 추가 배치 등 배출 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와 재활용데이 운영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량에 따라 종량제봉투(10L)를 교환 지급하여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촉진에 힘쓰고 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무색 투명한 생수 또는 음료 페트병만 해당되며 △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 라벨을 제거한 후 △ 가능한 압착하여 △ 뚜껑을 닫아 △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투명페트병은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타 플라스틱 재질과 혼합될 경우 노끈, 솜 등의 가치가 낮은 제품으로만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투명페트병을 별도 선별하여 가공할 경우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원료로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3년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통해 투명페트병 980톤을 수집했고, 직접매각을 통해 5억원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폐자원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환경사업소,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뉴스스텝] 원주시환경사업소는 지난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및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처리·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생활자원회수센터 부문 평가는

서산시, 2025년 원스톱 민원처리 우수 설계사무소 선정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건축 민원을 신속·정확·공정하게 처리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인 우수 설계사무소 2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우수 설계사무소는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 업무를 대행하는 건축설계사무소 51개소, 토목설계사무소 28개소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시는 건축과 토목 등 두 분야당 우수 설계사무소 1개소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건축 분야에 ‘반도 건축사사무

당진시, 2026년 청년맞춤형 농산물 가공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생 모집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실전형 디자인 교육을 위해 ‘2026년 청년맞춤형 농산물 가공 브랜드 및 포장재디자인 개발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청년 창업자의 상품 브랜딩 역량을 키우고 유통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 과정 10명 내외의 소규모 정예로 2026년 1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특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