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횟수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2:20:38
  • -
  • +
  • 인쇄
오는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2차 사업 접수
▲ 춘천시청

[뉴스스텝] “월세 걱정 덜어드립니다”

춘천시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횟수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원 횟수가 12회였지만, 이번 2차 사업부터 지원 횟수를 24회로 늘렸다.

2차 신규 접수는 오는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월 최대 20만 원 범위 내 실 임차료가 매월 25일마다 지원된다.

지원금은 최대 24개월(회) 동안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무주택자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이다.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해 지원금을 받고 종료된 대상자도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최대 24회에서 1차에서 지원금을 받은 회차는 제외한 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독립가구 1억 2,200만 원 이하 및 원가구 4억 7,000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또는 만 30세 미만이나 본인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인 경우 청년독립가구의 소득 및 재산만 고려한다.

주거급여 수급자의 경우 월세 지원액에서 주거급여액 중 월차임분을 차감한 금액만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대상 청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김진우 춘천시 공동주택과장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지원 연장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차 사업에 월평균 870여 명에게 26억 3,500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 2월부터 신청·접수 중인 2차 사업은 월평균 1,055명에게 3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