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생명지킴이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2:40:28
  • -
  • +
  • 인쇄
▲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영해고등학교 생명지킴이 교육

[뉴스스텝]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영해고등학교 전교생 157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표준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통해 자살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인적자원 양성 과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고민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자살 경고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대화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센터는 지난해 7월 법 개정에 따라 국가기관과 지자체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에도 자살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살을 고민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광역시4-H연합회, 2025년 연말총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4-H연합회는 23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대전광역시4-H연합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학교4-H 회원 및 지도교사, 청년4-H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에서는 학교4-H와 청년4-H가 함께 참여하여 한 해 동안 4-H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회원을 시상(시장표창 등) 및 격려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2부 행사에서는 청년

쾌적한 글로벌허브 도시 부산!…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부산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의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질 예정이다.'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대전시, 겨울방학에는 역사논술‘공부력 빌드UP”

[뉴스스텝] 대전시립박물관은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의 역사 공부와 더불어 사고력 증진, 논술에 대비할 수 있는‘대전시립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 논술 특강’을 2026년 1월 5일에서 3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역사 관련 학과 석박사 출신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강좌의 구성은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한국 역사의 시대별 주요한 주제를 선정, 매 강좌별 새로운 주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