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도민의 의견을 제주교육 정책 수립에 담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2:40:03
  • -
  • +
  • 인쇄
전국 최초로 구성된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제2기 출범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2기 미래교육소통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미래교육소통위원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도입된 도민 참여형 교육정책 자문기구로 제주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과 토론, 의견 수렴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제2기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가운데 공모 24명과 위촉 20명 등 44명의 위원과 당연직 위원 6명(도교육청 실장‧국장,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합쳐 모두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1기 미래교육소통위원회는 총 8회의 전체회의와 분과협의회를 운영하며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6건의 정책이 도교육청으로 제안 됐으며 이 정책들은 일부 또는 전부 반영됐고 지난해에는 제안한 5건의 정책이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도민 의견이 교육행정에 반영되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 현장성과 수요자 중심의 의견이 반영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제2기부터는 도민 정책 제안을 온라인으로 수렴하고 위원회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숙의 과정을 강화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교육정보원, 수학의 울림이 번지는 가을, '2025 대전수학축전'으로의 초대

[뉴스스텝]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2025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전수학축전의 주제는 ‘수학을 나누다, 함께 성장하다’로 개인의 학습 차원에서 머무르는 수학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적 소통으로 배우며 즐기는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할

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당장 착수 가능 유일한 입지”

[뉴스스텝]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유성생명과학고, 미래 농업 인재의 힘 보여주다!

[뉴스스텝]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임재범)는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지난 9월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은상(화훼장식분야 이윤진/스마트원예화훼장식과 3학년, 제과제빵분야 전유정/조리제빵과 3학년), 동상(농업기계분야 김준수, 박민준/자동차건설기계과 2학년, 농기계정비분야 정찬우/자동차건설기계과 2학년, 식물자원분야 황지현/스마트원예화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