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故 백포 곽남배님 ‘진도군민의 상’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2:40:38
  • -
  • +
  • 인쇄
진도의 풍광을 예술로 남긴 삶, 11월 1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고귀한 뜻 기려
▲ 故 백포 곽남배님 ‘진도군민의 상’ 선정

[뉴스스텝] 진도군은 올해 ‘진도군민의 상’ 수상자로 관광, 문화, 예술부문의 고(故) 백포 곽남배님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도군민의 상’은 진도군을 대표하는 최고 명예를 상징하는 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향상에 헌신하고 지역의 명예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진도군은 10월 23일에 개최된 ‘2025년 진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3년 만에 선정한 ‘진도군민의 상’ 수상자 고(故) 백포 곽남배님은 진도의 자연 풍광을 소재로 한 실경산수화로 한국화단의 중심인물로 자리 잡았으며, 독창적인 화풍으로 진도인의 예술적 자긍심과 명예를 높였다.

특히, 그의 대표 작품 75점은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에 전시 중이며, 관람객들에게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진도 문화예술의 품격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11월 1일(토)에 진도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도군민의 상’ 시상을 진행해 수상자의 공로를 기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