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풍 의원, '경남 양봉산업 발전 토론회' 개최 예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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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농가·관계기관 머리 맞대..
▲ 전기풍 의원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이 주최하는 '기후위기 대응, 경남 양봉산업 발전 토론회'가 오는 10월 29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생태계 위협, 밀원 감소, 질병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경남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경성대학교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와 도내 양봉농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전기풍 의원의 ‘경남 양봉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제언'을 시작으로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과장의 '기후변화 대응 양봉산업 육성 방향'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재명 과장의 '국내 꿀벌 질병 발생현황 및 방제기술 현황' ▲경성대학교 정제원의 교수의 ‘기후 위기속 꿀벌의 생존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산업적 대응방안'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경남권역 밀원단지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전기풍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양봉농가·관계기관이 함께 정책의 현실성,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 농가의 수요 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전 의원은 “국내 농업의 공익적 가치 약 40조 원 중 양봉산업이 12조 원, 전체의 30%를 차지할 만큼 꿀벌은 농업에 필수적인 존재”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경남도와 농가, 전문가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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