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자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방법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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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대상 제2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운영
▲ 제주시교육지원청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보호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보호자 교실 ‘제2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보호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된 환경에서 성장하는 자녀를 이해하며 가정 내 효과적인 미디어 교육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연수는 분기별 1회, 연 4회 운영되며 이번 회차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 웹툰 등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청소년의 특성과 중독 경향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짧은 영상 등 즉각적인 만족을 유도하는 콘텐츠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의 반응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와의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디어 교육 방법도 함께 제시됐으며,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형 실천 전략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디지털과 미디어의 중요성을 알기에 매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얻기 어려운 실천적인 정보 덕분에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보호자와 자녀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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