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껏 다양하고 풍성한 명품축제로 리뉴얼된‘2023 보은대추축제’마무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오감만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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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대추 및 농특산물 판매액 61억 7878만원
▲ 보은군, 한껏 다양하고 풍성한 명품축제로 리뉴얼된‘2023 보은대추축제’마무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오감만족

[뉴스스텝] 보은군은 지난 13일 개막한 ‘대추 한입 감동 두입 2023 보은대추축축제’가 22일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열린 2023 보은대추축제는 축제를 그리워하던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고 매일 명품 감성 공연도 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위해 축제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임을 재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이상기온과 궂은 날씨로 인해 대추 생산량이 좋지 않은 상황속에도 이번 축제 기간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액은 총 61억 7878만원으로 대추 판매액은 51억 5599만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10억 2279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아울러 10일간의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개․폐막식에는 진성, 손태진, 에녹, 서지오, 곽지은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이지훈, blue bird, 길세나, 최정원 등이 출연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운영으로 트로트와 댄스곡이라는 틀을 깨고 올해는 축제에 감성을 더해 젊은 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변화도 눈에 띤다.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수상 레저 체험, 마술 체험, 키즈 놀이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수변무대와 휴게공간, 피크닉존 등을 설치·운영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 도약했다.

먹거리 장터와 다른 메뉴의 푸드트럭존을 운영했으며 다채로운 축제장 경관 조성을 위해 큐브조형물, 청사초롱, 그늘막, 야간 조명, 가을달빛 포토존을 조성해 눈과 입이 즐거운 오감만족 보은대추축제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와 중부권 유일의 제14회 보은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는 물론 전국캠핑대회, 제21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등 연계 행사로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보은대추축제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대추 및 보은 특산물은 매일 준비한 물량들이 완판 행진을 펼쳐 재배 농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고 관광객들은 달콤한 생대추를 직접 맛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뜻 구입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축제의 성공 이유는 80여 종에 달하는 보은 청정농축산물 판매 외에도, 축제장 숨은 곳곳에서 자원봉자사들의 손길과 매일매일 개최되는 다양한 공연 및 연계 행사, 중부권 유일의 소힘겨루기 대회 등 특별한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의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축제 기간 적절히 배치돼 가을철 야외활동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니드(need)를 충족시켜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병욱 보은군축제추진위원장은“올해 이상기온으로 지난해보다 대추 생산량이 급감했지만 보은군민 모두가 한 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4년 만에 열린 이번 보은대추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대추 농가와 자원봉사자, 공직자,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며“대추축제 기간 우리 군의 청정농산물을 구매해 주신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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