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시 승격 50주년 특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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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박물관에서 ‘부천시 50년, 그 발자취를 찾아서’ 10월27일 개막
▲ 부천시 승격 50주년 특별전 “부천시 50년, 그 발자취를 찾아서” 포스터

[뉴스스텝] 부천시의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이 '부천시 50년, 그 발자취를 찾아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2023년 7월 1일,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박물관은 지난 50년 동안 농촌에서 공업(산업)도시, 문화도시로 도약한 부천의 역사적 정체성을 돌아보는 전시를 준비했다.

시로 승격된 역사적 상황과 생활사를 담은 유물을 찾고자 ’장롱 속 유물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했고, 그 결과 기증자료 856건이 접수되어 이번 전시에서 일부가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총 4개의 섹션 ▲[농업] 복사꽃 피던 마을 ▲[공업] 첨단산업이 꽃피는 복사골 ▲[도시] 너도나도 부천으로 ▲[문화]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부천으로 구성됐다. 기증자들의 생활이 묻어나는 각종 유물은 ▲복사꽃 피던 마을 ▲너도나도 부천 섹션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시 승격 이후 5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과 부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전시에 담았다. 인터뷰에는 부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 부천으로 이주해서 정착하고 사는 사람들, 부천에서 첨단산업에 몸담은 사람들, 부천에서 예술을 하는 사람들, 박물관 유물기증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을 통해 과거의 부천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부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과거의 부천을 슬라이드로 볼 수 있는 어린이 관람객용 ’간이슬라이드 환등기‘ 체험 키트도 준비되어 있다. 박물관 도자기 수업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 20여 점도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부천시의 인구는 시로 승격된 1973년에 6만 5천여 명이었으나, 현재는 79만여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부천의 50년의 변천사를 이해하고 앞으로 빛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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