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열어 평가 대상 12개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2:51:19
  • -
  • +
  • 인쇄
신규, 공약, 청년, 안전 등 12개 사업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
▲ 인천 중구청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중구는 위원회에 앞서 각 부서에서 발굴·제출한 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성평등 실행 목표 연관성과 성별영향평가 필요성에 대해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신규·공약·청년·안전 등 총 12개의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평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국비가 불포함된 시비 또는 구비로만 구성된 지자체 고유 핵심사업 위주로 규모를 조정했다.

확정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 간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성인지 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원회, 컨설팅, 이행점검 등 체계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겠다”라며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통해 성주류화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적중면 체육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적중면 체육회는 23일, 적중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체육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에는 면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체육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

영양군 2026년1월5일부터 전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

[뉴스스텝]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의 확대 시행으로 영양군민이라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단.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존 우대 교통카

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전남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뉴스스텝] 광주은행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전남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6,36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과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주은행의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인 ‘광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