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각종 위원회 관리 체계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2:55:47
  • -
  • +
  • 인쇄
‘각종 위원회 관리 계획’ 수립…교육환경 변화 맞춰 규정 개선
▲ 전라북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종 위원회 관리를 체계화한다.

전북교육청은 각종 위원회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위원회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를 정비해 왔지만 뚜렷하게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교육환경을 둘러싼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정 등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

조정·통합·자문이라는 위원회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법령이나 조례 등의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위원회 신설 △위원회 신설 및 위원 위촉 시 담당 부서와 사전 협의 △위원회 예산의 적정 계상 및 집행 △1년 이상 개최 실적이 없는 비법정 위원회 폐지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분기별 각종 위원회 운영 현황 점검, 각종 위원회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위원회 관리 TF 운영을 통한 각종 위원회의 폐지 및 통합 등에 나서기로 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새로운 교육환경에 걸맞게 위원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그 결과를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