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낙농가 저지종 젖소 수정란 보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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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종 사육 확대, 저지종 원유 이용 고품질 치즈 등 유제품 생산
▲ 임실군, 낙농가 저지종 젖소 수정란 보급

[뉴스스텝] 임실군이 지난 25일 저지종 보급사업으로 관내 낙농가에 저지종 젖소 동결수정란 보급을 시작했다.

이번 수정란 보급은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관내 저지종 사육 확대와 저지종 원유를 이용한 고품질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하여 임실N치즈 브랜드 강화를 위한 목적을 갖고 수행된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이번에 올해 보급 예정인 동결수정란 총 30개 중 상반기 보급분인 15개를 전달했으며, 하반기 보급분 수정란 15개와 생축 1마리는 10월 중 전달한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급된 동결수정란은 사선가축인공수정소로 위탁 공급하고, 미리 선발된 낙농가 두 곳에 수정란 이식을 실행할 예정이다.

수정란 이식 농가 선정은 1차로 목장주의 저지종 젖소 입식 희망 여부, 사육 규모, 시설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여 선발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의 합동 점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심 민 군수는“저지종 젖소 도입으로 임실군 낙농업의 발전과 저지종 치즈 제품을 통한 임실N치즈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군과 국립축산과학원의 꾸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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