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양평군 공설장사시설(봉안담) 건립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제안 공모 당선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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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 2026년 1월까지 설계 수행
▲ 양평군 봉안담 제안공모 당선작

[뉴스스텝] 양평공사는 지난 8월 29일 양평군 공설장사시설(봉안담)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자로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내 부족한 공설장사시설의 수용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시설과 결합된 선진형 봉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양평읍 공흥리 137-1 일원이며, 총 사업면적은 5,942㎡다. 양평공사는 양평군과의 업무대행 협약에 따라 해당 시설의 건립을 대행한다.

이번 설계 제안 공모는 총 6개 팀이 공모 신청을 했으며, 4개 작품이 최종 제출되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양평공사는 공모 심사를 진행해 타 지자체 공설장사시설 설계 경험이 많고 우수한 설계안을 제시한 (주)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뽑았다.

당선된 작품은 사업 부지와의 조화로운 배치와 클러스터형 봉안담 계획이 우수하고, 공설장사시설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입면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으로 제안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인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 작품과 3등 작품에는 각 1천만 원과 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부족한 내용을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비 3.6억 원, 추정 공사비 77.3억 원을 들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범수 사장은 “공설장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고려하여 외부에서 봉안시설 노출이 최소화되도록 배치하고 문화시설의 한 유형으로 인식되는 선진화된 공설장사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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