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2023년 연구비 1226억 원으로 국공립대학 9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2:50:01
  • -
  • +
  • 인쇄
중앙정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 원으로 4년제 일반대학 19위
▲ 2023년 연구비 1226억 원으로 국공립대학 9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연구비는 1226억 2800만 원으로 국공립대학 중 9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 원으로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9위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12월 '2024년도 전국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조사 범위는 2023년 한 해의 자료이다.

이 보고서에는 대학별 연구비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연구실적 현황, 연구활동 분석, 논문 게재 실적, 대학 부설 연구소 현황 등이 담겼다.

이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원받은 전체 연구비는 1226억 2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공립대 가운데 9위이고, 비수도권 대학으로서는 10위이다. 전체 교원 1037명 가운데 576명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했다.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 1037명 가운데 446명이 803개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 수혜율은 43.0%로 집계됐다.

연구비 기준으로는 전국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19위이고 수혜율 기준으로는 15위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부문별 20위까지 발표했는데, 경남·부산·울산 지역 대학 가운데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부산대학교·유니스트 3개 대학만 포함됐다.

학문분야별 연구비는 농수해양학 분야 6위(192건, 177억 4500만 원), 공학 분야 18위(450건, 598억 6300만 원), 자연과학 분야 20위(193건, 190억 6900만 원)이다.

이 분석보고서에서는 4년제 대학 논문실적 상위 20개 대학도 발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11.9건으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논문 667.5건, 국제전문논문 434.1건, 국제일반논문 10.2건이다.

이를 교원 1037명으로 나누면 1인당 논문수는 1.07건이 된다.

상위 20개 대학 가운데 경남·부산·울산 지역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와 부산대학교만 포함됐다.

4년제 대학 학문분야별 논문게재 상위 대학 현황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농수해양학 분야 1위(127.3건)를 기록했다.

학술지별 논문게재실적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내전문학술지에 667.5건을 게재하여 5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중앙정부로부터 탄탄한 지원을 받으며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분석보고서에서는 저술발표 실적 상위대학과 학술행사 개최 상위대학 현황도 발표했는데,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는 저술발표실적 11위(69.4건), 학술대회실적 7위(384회)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