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 실현 위한 조직개편 단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13: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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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 시행, 재개발․재건축 조직 신설
▲ 구로구청

[뉴스스텝] 구로구 조직이 대폭 개편된다.

구로구가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 실현을 위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내년 1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서울시 및 타 자치구의 조직을 참고해 이질감 없는 조직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정부 기조에 맞춰 정원을 늘리지 않고 작고 효율적인 조직구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조직개편 기조를 설명했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는 먼저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 실현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를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체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과 도시균형발전을 전담할 ‘도시개발과’를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재개발정책팀, 재개발팀, 지역개발팀, 도시환경개선팀 등을 재편성했다. 민간합의체인 ‘재개발․재건축사업지원단’을 신설해 주거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토록 했다.

서울시 조직개편에 따라 업무전달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홍보담당관’을 부구청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홍보담당관 내 SNS 등 뉴미디어 소통을 전담하는 뉴미디어팀을 신설했다. 현재 부구청장 직속기관인 감사실은 ‘감사담당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정연구반과 대외정책담당관은 조직을 축소해 2담당관으로 재편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복지부서를 세분화하고 ‘생활보장과’를 새로 만든다. 각각의 수혜 계층에 맞춰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아동청소년과로 부서를 신설․재편하고, 교육지원과는 행정관리국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안전교통국’을 전면에 배치하는 한편 하천시설물 및 풍수해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하천관리팀을 신설했다.

기존 스마트도시과, 홍보전산과, 도시재생과 등 부서 간 업무 연관성이 낮은 스마트혁신국은 ‘스마트환경국’으로 변경하여 스마트도시과, 가로경관과, 청소행정과, 환경과, 공원녹지과 등 5개 부서로 구성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이 실생활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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