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4개 소모둠 구성 5월까지 집중 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3:15:10
  • -
  • +
  • 인쇄
어린이집 교사 ‘유보통합’ 협력공동체 운영
▲ 울산시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547개 어린이집 교사 대상으로 ‘온새미로 공동체’ 소모둠 활동을 운영한다.

‘온새미로 공동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유보통합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협력 공동체이다.

유보통합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돕고 변화하는 교육‧돌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공동체 간 실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온새미로 공동체는 지역 내 7개 유형별 어린이집을 기준으로 30개 내외 기관을 하나의 모둠으로 구성해 총 24개 소모둠을 운영하고 있다.

소모둠 활동은 5월 20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소모둠 모임에서는 울산 유보통합 추진 현황, ‘두빛나래’ 계획 등을 공유하고, 교사 간 실천 사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영유아 발달을 주제로 한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이 연수는 유보통합 시대에 필요한 교육‧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보육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접근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각 소모둠은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지역별 어린이집 교사들이 직접 만나 실천 중심의 토론과 사례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수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고,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인 차별 없는 교육‧돌봄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은 영유아 모두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교사들이 변화의 중심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