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2027년 세계청년대회’, 당진시 체계적 준비 필요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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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

[뉴스스텝] 당진시의회는 18일 제1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선아 의원이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전선아 의원은 "세계청년대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5년 선포한 이후 국제행사로 자리 잡아왔다”라며,"이번 2027년 대회에 최소 40만에서 최대 80만 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대전교구에 2~3만 명, 당진지구에는 5,000명 이상이 분산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8월 20일 세계청년대회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당진시 또한 과거 2014년 아시아·한국 청년대회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정비와 기반 시설 확충, 노후화된 도로 표지판 정비, 주요 출입구 게시판 및 공고 게시대 등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전선아 의원은 마지막으로 "작년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준비 부족으로 인해 행사의 파행을 경험한 바 있다”라며, "이번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당진시가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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