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부도서관, 초등학생과 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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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갑니다”
▲ 남부도서관 - “독서지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갑니다”

[뉴스스텝] 울산 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독서 지도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독서 놀이 활동을 운영한다.

남구 남부도서관은 오는 7월 25일까지 초등학교 늘봄학교 10개 교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문해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남구, 중구, 북구 지역 늘봄학교 학생 총 180여 명이 참여한다.

독서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 희망하는 방과후 시간에 맞춰 1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도 교실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과 교사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성 함양과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특색 있는 2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를 함께 읽으며 도서관의 역할과 이용 방법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직접 소개하는 활동이다.

입체 그림책 만들기 활동도 더해져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인 ‘홀짝 홀짝 호로록’을 읽고,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표현하는 감정을 함께 이야기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책 속에 나오는 감정의 의미를 서로 나누고, 감정 돌림판 만들기 활동으로 감정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동구 동부도서관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그림책 놀이터’와 ‘책 읽고 생각 더하기(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그림책 놀이터’는 동구 지역 영유아 대상이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 기관에서 오는 6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주제 도서인 박하잎 작가의 ‘곰 생각, 벌 생각’을 함께 읽고 놀이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책 읽고 생각 더하기’는 독서 마라톤 심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교 6개 학교에서 오는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전문 독서지도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최백규 작가의 ‘너의 장점은?’ 도서를 활용해 책 속 인물과 나, 친구의 장점 찾기, 장점 발표, 생각 나누기, 장점 탕후루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동부도서관은 지난달부터 지역 초등 4학년 67학급에 독서 잇기(릴레이) 도서 23종 436권을 배부하고, ‘독서마라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부도서관 독서지원팀과 동부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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